• 목록

 海(해) 맑은 여정

 해맑은 바다와 문화의 빛이 스며드는 시흥해양생태과학관  - 1부

 바소건축의 두번째 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다거북이, 점박이 물범, 상괭이 고래

우리나라 서해안에도 많은 해양생물들이 등장하는 것을 아시나요?

하지만 간혹 이 해양생물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좌초되는 등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고당한 동물들을 치료하기 위한 과학관과 구조 치료시설 신축을 시흥시에서 진행했는데요,

바소건축이 디자인 공모전 당선부터 시작하여, 실시까지 한땀한땀 계획하고 현재는 토목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흥해양생태과학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연구사업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으로 해양동물의 보전, 복원, 연구를 할 수 있고, 시민들이 직접 회복해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문화전시 공간이기도 하지요.

이를 이루기 위해 개념과 계획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 계획을 시작하면서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연속성, 만남을 확장하는 공공성,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상징성 3가지의 개념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는 배치계획을 통해 주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도시와 자연, 사람과 바다를 잇는 열린 과학관이 되었으면 하였고,

다양한 사람, 공간, 접근을 수렴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바다빛 연출을 통해 바닷속을 유영하고 체험하는 과학관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흥을 상징하는 거북이의 현대적 해석을 통한 정서적 랜드마크를 만들어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건축적으로 녹여내기 위하여 어떤 계획을 하였는지 다음 편에서 간단히 알아보도록해요.

#해양생태과학관 #시흥해양생태과학관 #바다거북이 #점박이물범 #상괭이 #미소고래 #웃음고래

#시흥시 #최초 #해양동물 #병원 #체험관 #바소건축 #바소건축사사무소 #VASO #VASOARCHITECTS